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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코페르니쿠스

by 재주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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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설 하면 떠오르는 인물, 코페르니쿠스

 

지동설하면 떠오르는 인물 바로 코페르니쿠스다.

태양계 행성 운동 법칙 확립자로도 불리는 코페르니쿠스는 근대 과학혁명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코페르니쿠스의 삶과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는 1543년 폴란드의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코페르니쿠스는 14세 때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여러 가지 자연과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16세기 말 당시 유럽 사회를 지배하던 가톨릭교회의 교리에 의문을 품었다.

지구 중심설인 기존의 우주관으로는 우주의 변화를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양중심설을 주장하며 지동설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교회로부터 이단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려 노력했고, 결국 17세기 초 종교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간 코페르니쿠스는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을 출판한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교황청으로부터 파문당했으며, 고향 폴란드로 돌아가 은둔 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코페르니쿠스 이전의 우주관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코페르니쿠스 이전의 우주관은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관이었다.

고대 그리스 시대 아리스토텔레스가 정립한 학설로서 원운동을 하는 천체들이 서로 끌어당겨 별 사이의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이것이 후에 중세시대 기독교 교리와 결합하면서 ‘지구 중심설’로 발전하였다.

즉, 하늘(우주)은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으며, 달과 행성 등 모든 천체는 지구 주위를 돈다고 믿었다.

그러나 코페르니쿠스는 이러한 믿음에 대해 의심을 품고 새로운 우주관을 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태양중심설이다.

 

코페르니쿠스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뭐가 있나요? 코페르니쿠스의 대표적인 저서는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이다.

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전체를 다루고 있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행성과 항성들을 다룬다.

마지막 세 번째 부분에서는 다시 한 번 앞의 주제를 반복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각 천체 간의 관계를 서술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금까지의 우주관과는 달리 인간세계나 다른 천체와의 상호작용을 배제하고 오로지 천체 자체만의 운동만을 다루었다는 것이다.

또한 물리학 법칙 중에서도 가속도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역학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코페르니쿠스의 사상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나요?

코페르니쿠스의 사상은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첫째, 신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확립했다는 점이다.

둘째, 근대 과학혁명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다만 비판점도 존재한다. 우선 성경 해석상의 문제다.

비록 코페르니쿠스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 가운데 오직 지구만이 움직인다고 했지만, 만약 그렇다면 왜 굳이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화성 같은 행성까지도 움직이게 했을까?

게다가 그런 식이라면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모두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일부 학자들은 코페르니쿠스의 가설이 잘못된 전제 위에 세워진 불완전한 논리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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